1탄에 이어 2탄이 찾아왔다.
아마 이 시리즈는 계속될 것 같다.
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아마 대부분 식단에 이어
"운동"을 하기로 결심할 것이다.
필라테스, 헬스, 수영, 하이킹 등등등...
그런데 운동을 하기 전 가장 많이하는 생각이 있다.
'하 가기싫다~' 부터 시작해서
'이거 뭐 오늘 하루 한다고 해서 달라지나?'
그리고 이어서 왜 하기싫지, 왜이렇게 나는 의지박약이지? 이런 생각이 들고
유투브에 운동 동기부여 영상을 찾는다.
또는
나는 운동초보자가 스스로 혼자하고 있다면(피티를 받지 않고 헬스장을 혼자 다닌다던가)
'나는 운동을 잘 몰라서 효율적으로 못해.'
'내가 지금 혼자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한테 돈을 내고 배우는게 좋지 않을까?' 같은 생각들로 시작해서
운동을 하지 않고 갑자기 핸드폰을 들여다본다.
이렇게
'하기 싫다'로 촉발된 생각 -> 자기합리화를 통해 운동이 아니라 딴 짓을 함 -> 운동 안함
의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.
잡념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결국 운동을 하려 했던 내 의지를 집어삼킨 느낌이랄까?
어떻게 이렇게 잘 아냐고?
후 몇십키로 감량하면서 내가 100번도 더 한 행동들이기 때문이다. ㅋㅋㅋㅋㅋ
허수의 마음은 허수(였던 나)가 제일 잘 안다.
이런 과정을 몇번 거쳐보면서 필요한 행동이 무엇인지 알게되었다.
운동가기전 쓸데없는 잡념이 마구 떠오를 때
머릿속으로 상상해라.
이 잡념은 불필요한 생각의 꼬리들이고, 나는 지금 이 잡념을 '가위'로 CUT하고
'생각하기'를 멈추고 운동하기를 선택하는 것이다.
요약하면,
CUT -> STOP -> EXERCISE
EXERCISE를 DO로 본다면 이 공식을 많은 부분에 적용시킬 수 있다.
공부하기 전, 집안일을 하기 전, 일하러 가기 전 잡념이 들 때마다.
기억하자.
"생각의 가위"
어떻게 하면 운동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지,
혼자서 운동할 지, 누군가에게 가르침이나 도움을 받을 지 등
방법론에 대한 고민은 오늘 필요한 운동의 할당량을 마치고 고민하는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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